건강해지기 위해서 복용하는 영양제.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쳐
먹지 않은 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영양제 과다복용 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과다 복용 부작용
비타민 A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은 일일 650~750mg 정도입니다.
비타민 A 가 과다하면 뇌압이 높아지며 두통이나 구토를 일으키는데
만약 만성이 되면 피부와 뼈에도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는 거칠어지며 가렵고, 뼈에는 통증이 있는 부기가 나타납니다.
유아는 식욕이 줄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고 체중이 늘지 않습니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
에너지 생성을 돕고 손발톱과 머리카락,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로 하루 섭취 권장량은 1.2~1.6mg입니다.
과다 복용 시 흔하지는 않지만 다뇨증이나 설사 등 부작용을 보입니다.
비타민B6
하루 섭취권장량은 1.6mg에서 2.0mg으로 최대 100mg까지 가능합니다.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100mg 이상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발, 다리에 통증과 무감각증 등을 유발하는 신경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복용하더라도 체내에 남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크게 걱정은 없지만
간혹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으면 부작용으로
신장결석, 요로결석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적정 섭취권장량은 100mg입니다.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복용 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 비타민 D의 과다복용 부작용은
성인과 어린이 각각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성인은 온몸이 나른하며 구역질, 변비, 탈수 등이 나타나고,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의 양이 늘어난다.
어린이는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진다.
비타민 E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 E는
식물성 기름, 콩류,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지용성 비타민 중에는 독성이 낮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더라도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다복용 부작용으로 비타민K의 흡수를 방해하여
혈액 응고가 안되어 수술 후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루섭취권장량은 200~1,200IU입니다.
비타민K
해조류와 황록색채소, 콩 등에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혈액응고반응을 돕는 영양소입니다.
과다 복용 부작용으로 적혈구와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하루 권장 섭취량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약 300 mcg(0.3mg)을 권합니다.
미네랄 과다 복용 부작용
칼슘
칼슘은 미네랄 중에서도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성분입니다.
신경 기능과 호르몬 분비에도 효과적인데
과다 복용 부작용으로는 칼슘 찌꺼기가 혈관에 쌓여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연
생식기능, 골격발달, 면역기능 등에 효과적인 미네랄이지만
과다 복용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면역 기능이 억제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권장량의 30배에 달하는 아연을 섭취한 사람은
체내 면역 세포인 림프구 자극 반응이 감소해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철분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미네랄로
산소를 몸 전체에 운반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여성들이 생리로 인해 빠져나가는 철분을 채우기 위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철분 과다복용 부작용으로는 변비와 메스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하면
위벽에 염증과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다복용이 전부 부작용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필요에 의해서 메가도스(과다복용)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정 섭취량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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